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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인사이드]
회장 선거 떨어진 후부터 불참
안 측 “일정 안 맞아 참석 못해”
“다른 교육감들이 민주당 출신의 5선 국회의원 경력을 가진 자신을 그냥 초선 교육감으로 생각했다고 해서 이러는 건가?”
요즘 시도교육청 관계자들 사이에서 안민석 경기교육감에 대해 이런 말이 나옵니다.안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모임인‘대한민국 교육감협의회(협의회)’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6월 3일 당선된 시도교육감들로 꾸려진 제11대 협의회는 지금까지‘총회’를 두 차례(7·9월) 개최했는데요.시도교육감 16명 중 두 차례 모두 불참한 건 안 교육감이 유일합니다.경기교육청은 “7월 총회 땐 경기교육감직 인수위의 종합보고회 때문에,9월 총회 땐 학부모 타운홀 미팅 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과연 불참 이유가 그게 전부일까”라는 반응이 많습니다.협의회 총회는 교육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향을 정하는 중대한 행사입니다.협의회 사무처는 늦어도 총회 2~3개월 전 각 교육청에 날짜를 미리 공유한 뒤 모든 교육감이 참석할 수 있게 최대한 일정 조율을 거칩니다.그런데 안 교육감만 조율이 안 된 겁니다.
협의회의 다른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최근 협의회는‘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자동 연동’폐지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하려고 시도교육감 긴급 회의와 기자회견 등을 열었는데,안 교육감은 여기에도 불참했습니다.
그런 만큼 “협의회장으로 뽑히지 않아 자존심이 상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점점 힘이 실린다고 합니다.앞서 안 교육감은 7월 임기 시작 전 11대 협의회 회장을 뽑기 위해 지난 6월 15일 열린‘교육감 당선인 간담회’땐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안 교육감이 회장직을 희망했지만,에볼루션 바카라 팁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협의회 불참은 그 뒤부터입니다.교육계 관계자는 “재선 이상인 교육감이 협의회 회장을 맡는 게 관례”라며 “그런데 초선인 안 교육감은 다른 교육감들이 5선 국회의원 경력과 정부 내 인맥이 있는 자신을 뽑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